‘아파트대출 이자 폭탄’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로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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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은 최근 시중은행의 ‘절판마케팅’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몇몇 은행이 내년 1월 가계부채관리방안이 시행되기 전 돈을 빌리라는 식의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제를 당부한 것이다.

그러나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시중은행의 부동산부채 잔액은 350조4188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8781억원 증가했다. 가장 증가 폭이 컸던 은행은 국민은행으로 전달보다 1조8473억원 늘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이 1조4366억원으로 증가액이 두드러졌다. 신한은행은 9386억원, 하나은행은 7947억원 늘었다.

이와 관련 한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시장 호황과 맞물려 그간 움츠려있던 사람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가계 빚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은행도 장사를 해야 하는데 안 팔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규제 완화와 금리인하 공세로 ‘빚 내서 집 사라’고 부추긴 정부가 금융권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가계 빚 시한폭탄이 터지기 직전임에도 상품 판매에 팔을 걷어붙인 금융권에 대한 시각은 마냥 곱지 않다.

하지만 금융권 내에선 리스크가 큰 기업에 돈을 빌려주기 보단 주택을 담보로 한 소비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안전하고 이자수입도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이다. 한 시중은행 담당자는 “신용대출은 경제상황에 따라 부실 출렁거림이 심하지만 주택이 담보로 되어 있다면 집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악착같이 갚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국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올 상반기(1~6월) 중도상환수수료 총액은 2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액인 3847억원의 63%에 달하는 수준이다.

뱅크-몰( www.bank-m.co.kr )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뉴스에서도 많이 언급 됐듯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를 통해 돈 빌리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면 현재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서민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금융상담을 도움 드리다 보면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규제만 강화하기 보단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뱅크-몰’( 대표번호: 070-8796-6000 )은 은행별 주택 및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무료 상담서비스를 통한 신규 및 갈아타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정성호씨가 출연한 공중파 모 프로그램 ‘아파트 혼란의 시장’편에 자문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서민들의 이자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