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코엑스 해외 수출 설명회 이철구 JK인터내셔널 상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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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역직구 유통채널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가야 하고 거기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스인(대표 길기우) 주최로 10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 ‘중국, 동남아시아 해외 화장품 수출 바이어 초청 설명회’의 첫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JK인터내셔널 이철구 상무는 중국 해외직구 성공사례와 성공 조건, 진출경로 등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화장품 업체 대표, 해외수출책임자,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구 상무는 ‘중국 역직구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중국 정부가 저성장 침체 극복 정책으로 상하이, 항저우, 충칭 등 11개 지역을 보세구역으로 선정하는 등 자유무역지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동시에 국제무역 전자상거래 수출입 화물과 물품에 관한 관리감독 조례를 통한 중국 정부의 해외직구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당분간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상무는 “보세구역과 EMS를 연계한 해외 직배송을 통한 해외 직배송 모델이 위생허가 취득 등 정식통관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방식이 가장 핫한 한국 신상품을 실시간으로 중국 전 지역을 상대로 마케팅을 할 수있다는 점에서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의 경우 100위안 미만의 단품에 대해서는 행우세가 면제된다”면서 “해외직구 보세모델로 중국내에 존재하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와 비교우위를 매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직배송을 통할 경우 온라인에서 주문한 화장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데 최대 30~40일 정도 소요되는게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보세구역을 통한 해외직구의 경우 7일 이내에 중국내 소비자 배송이 가능한데다 위생허가 없는 신제품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전국구로 데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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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상무는 “중국 정부가 온라인과 보세구역을 통한 화장품 무역은 권장하면서도 위생허가 등 비관세 부문의 또다른 규제를 통해 화장품 시장을 관리한다”며 “보세형 해외직구가 존재하는 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성공적 진출 전략에 대해 이철구 상무는 한국내에서의 히트 이력을 강조한다. 특히 6만명의 한국내 중국 유학생 사이에 입소문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족보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전제하고 “한국내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으로 발신하는 내용이 현지 소비로 이어지는 만큼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해외직구에 성공하려면 중국 마케팅에 앞서 우선 한국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히트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할 때 중국 화장품 시장에 런칭해도 성공한다는 설명이다.
해외직구 성공 브랜드에 대해 그는 눈으로 확인할 수있는 임팩트 있는 디자인, 상품효능과 기대 효과가 생생하게 연상되록하고 펀(FUN), 비쥬얼 코드를 심어 주는 등 눈에 띄고 관심을 끄는 브랜드로 진검 승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