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영석이 버클리대 출신 해외 유학파로 탈바꿈한다.
연극 ‘모범생들’에서 엘리트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역을 맡아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강영석이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했다.
뮤지컬 ‘총각네 아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취업난, 경기 침체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과 함께 9.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진행 중이다.
강영석은 이번 작품에서 다섯 청년 가운데 유일하게 버클리 경영대 출신인 최윤민 역을 맡았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지만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 하는 해외도피 유학파로 명암이 뚜렷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강영석의 노래실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영석은 연극 ‘모범생들’ 시즌 1, 2차 공연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발휘했다면 ‘총각네 야채가게’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