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소녀가 4일 만에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찰은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실종됐던 박모 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 양은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고,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박 양은 4일 전 음식점에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사라져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이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었다.
한편 경찰은 박 양의 실종 당일인 11일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바닥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