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브가전매장, 쇼핑몰도 인기...최대 80까지 저렴?

리퍼브가전매장

`영수증을 보여줘`에서 리퍼브가전매장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성주와 이규한은 10월 9일 방송된 TV조선 `영수증을 보여줘`에서 정성호에게 판매할 상품으로 최신형 벽걸이 TV를 준비했다. 김성주, 이규한이 가져온 TV는 백화점 판매가의 50%인 51만 원대였다. 특히 배송비와 설치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해당 TV는 리퍼브가전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이었다. 이처럼 상태는 B급, 가격은 저렴하기가 A급인 ‘리퍼브’ 상품의 인기에 불이 붙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새것과 비슷한 상태의 제품을 20~8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리퍼브 샵에 대해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브는 ‘새로 고치다’라는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로 전시·반품 제품을 재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떠리몰’, ‘임박몰’ 등 흠집 있는 생활용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 등을 파는 온라인 사이트는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급격한 인기로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자 떠리몰은 서버가 다운돼 접속까지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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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브가전매장 출처:/TV 조선 '영수증을 보여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