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임성은의 뜨거운 눈물, "다시 모여 노래를 하게 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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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에 출연한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18년 만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영턱스클럽은 24일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출연했다. 1집 활동 당시 5인조였던 이들은 송진아를 제외한 임성은, 한현남, 최승민, 지준구 등 4명이 뭉쳐 무대에 올랐다.

올해 45세인 보컬 임성은을 비롯한 영턱스클럽은 데뷔 후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가위차기`(일명 나이키) 춤을 하는 등 여전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임성은은 공연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다시 모여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게 돼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울먹였다.

한편 영턱스클럽은 1996년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가수 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임성은은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