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행복감을 주는 6가지 식품은 무엇? '과일·채소·커피·녹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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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출처:/KBS1 화면 캡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복감 주는 식품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과거 미국 타임지는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 6가지`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이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팀은 최근 생균제(요구르트)가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켜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장내 유익균 증가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리스식 요거트, 김치,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로 소금에 절인 양배추), 케피어(우유를 발효시킨 음료)등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두 번째는 과일과 채소다. 과일과 채소는 최고의 우울증 치료제로 꼽힐 정도로 중요한 식품이다. 이유는 과일과 채소에는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는 직장인의 친구 커피다. `모닝커피의 힘으로 아침을 버틴다`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에너지 생성과 친절함, 즐거움과 연관이 있다.

네 번째는 다크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 2주일 동안 매일 630g의 다크 초콜릿을 먹었더니 코르티솔을 비롯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다섯 번째는 버섯이다. 버섯에는 비타민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우울증에 좋다. 비타민D를 섭취하게 되면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녹차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20%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오늘부터 먹는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행복하자 우리"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아하 그렇구나"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그런 호르몬도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하는 화학물질 중 하나다. 인간과 동물의 위장관과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해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