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술 취하면 레이디제인 찾아"… 지코의 술 버릇 폭로에 '진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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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출처:/라디오스타

쌈디

쌈디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출연 방송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에서 쌈디는 "술에 취할 때마다 레이디제인이 떠오르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두 달 정도는 허무하고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쌈디의 말에 지코는 "쌈디가 만취해서 `레이디제인 어디 갔어?`라며 레이디제인을 찾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황한 쌈디는 "내 생일 파티 때 여자 이야기를 하다가 웃기려고 한 거다"라고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예능‘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면을 쓴 출연자들이 13대 가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패션피플 허수아비가 1라운드 대결에서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결국 코스모스가 승리했고 허수아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그의 정체는 쌈디였다.

쌈디는 “랩이 아닌 노래로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알까 궁금했다”며 “떨어졌는데도 가왕이 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