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협력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젝트

Heal me, Love 美····4대 전략 방향별 지속가능 경영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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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경영활동을 통해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연과 사람, 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환경, 임직원, 파트너, 사회공헌의 4대 전략 방향별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의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진행하였으며 추진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회사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왔다. 그 중에서도 감정노동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뷰티파트너의 마인드 케어를 돕는 프로젝트 ‘Heal me, Love 美’다.

먼저 ‘뷰티파트너의 마인드 케어를 돕는 프로젝트인 ‘Heal me, Love 美’의 기획에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철저한 사전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장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최전선에 있는 뷰티파트너 세 명 중 한 명은 감정노동 고위험군에 있으며 직무 요구도, 관계 갈등, 직무 불안정성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직무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뷰티파트너들은 일반인에 비해 2배 높은 우울증 유병률, 7배 높은 음주율 등 개선이 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갖고 있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파트너들을 위한 프로젝트 ‘Heal me, Love 美’의 실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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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명동매장.

이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브랜드숍인 아리따움, 에뛰드, 이니스프리의 뷰티파트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중 기획됐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기획과 실행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뜻을 모았다. 이화의료원 직업환경의학 김현주 교수의 총괄 아래 10여 명의 정신의학과 직업의학 전문의, 심리상담사, 명상전문가 등이 힘을 합친 것이다.

그 결과 ‘Heal me, Love 美’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아리따움, 에뛰드 이니스프리의 뷰티파트너 399명을 대상으로 한 총 18회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전체 뷰티 뷰티파트너 중 약 12%에 가까운 인원이다.

현재 ‘Heal me, Love 美’ 프로젝트는 기본적인 마인드 케어와 함께 스트레스 대처 능력 증진에 효과적인 심화 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말부터 3가지 과정이 동시에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트너사의 영업 매니저급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인지행동 치료, 스키마 치료, 표현예술 치료 등이 이뤄지고 있다.

아리따움의 뷰티파트너에게는 마음챙김 명상, 비폭력 대화, 통합 치유 등에 관한 이완요법 전문가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에뛰드의 뷰티파트너에게는 심리상담사의 긍정심리학 교육, 미술 치료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Heal me, Love 美’ 프로젝트는 뷰티파트너들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모두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케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을 위한 케어 측면에서는 감정노동 및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과 치유에 관한 프로그램을 공고히 갖추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뷰티파트너 교육강사 등이 내부전문가로 양성되어 전사 뷰티파트너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의 ‘내부 전문가 양성 과정’을 별도로 기획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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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명동매장.

올해 아리따움, 에뛰드, 이니스프리 교육강사 등 20여 명은 교육, 실습, 모니터링의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별로 특화된 기획안과 교안을 개발하고 향후 뷰티파트너들의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직접 전문가로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뷰티파트너들의 내면과 외면의 건강을 더욱 가까이에서 챙기고 매장의 작업 환경 등 안전보건 시스템의 강화를 위해 이바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Heal me, Love 美’ 프로젝트를 통해 정신건강은 신체건강과 매장의 안전보건시스템과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깊은 연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매장 근무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Heal me, Love 美’ 프로젝트는 단순 힐링(healing)이 아닌 체계적이고 근원적인 마음의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모레퍼시픽은 줄곧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동반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지원, 구매협력, 상호 인력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 파트너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서 왔다.

더 나아가 공정거래 강화, 소통, 참여 확대를 통해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동반자적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의 지속가능한 위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