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세계적 밴드 마룬5(MAROON5)가 성공적으로 내한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마룬파이브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쳤다.
마룬파이브는 앞선 6일 오후 7시 대구 공연에서 한차례 지연 및 취소한 바 있어 관객들의 불만을 자아냈지만 이날은 1분의 지체도 없이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시작 예정시간인 오후 8시 정각이 되자 게스트인 스웨덴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무대에 올랐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들을 반겼다. 더티룹스는 마룬5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마룬5의 내한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오는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한편 마룬파이브는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가고 이어가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 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