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이승기가 ‘신서유기’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4일 오전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극본 최재영, 연출 나영석)에서 배우 겸 가수 이승기는 인터넷 방송에 어울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승기는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이수근을 겨냥해 초반부터 디스했다. 그는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 이라고 별명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본인의 군입대와 관련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역술인에게 점을 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역술인이 “내년에 운세가 좋다”고 하자 “그래서 내년에 군대를 가야한다. 군대를 가든 교도소를 가든 선택해야 되지 않느냐”고 얘기해 촬영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서유기 이승기 섭외는 진짜 신의 한 수”, “신서유기 이승기 때문에 완전 웃겼다”, “신서유기 이승기 없었으면 어쩔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금요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