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QC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QC게임즈는 베테랑 게임 개발자 댈러스 디킨슨가 이끄는 온라인 게임개발사다. 넥슨 아메리카는 이 계약을 통해 QC게임즈가 개발 중인 미공개 온라인 액션게임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QC게임즈 설립자이자 CEO인 댈러스 디킨슨은 20여년간 온라인게임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바이오웨어 오스틴에서 ‘스타워즈:구공화국’ PD를 역임했으며, ‘플래닛사이드’ ‘쉐도우 렐름’ ‘스타워즈: 갤럭시’ 등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자들을 모아 QC게임즈를 설립 첫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QC게임즈가 보유한 개발역량과 넥슨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해 자사가 핵심 시장에서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며 “댈러스와 QC게임즈 개발자들은 최고 게임들을 만들어 낸 베테랑들인 만큼 또 다른 히트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댈러스 디킨슨은 “넥슨은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해 뛰어난 이해를 갖추고 있는 파트너로 개발사가 창의적인 게임을 만드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QC게임즈에 모인 최고의 구성원들과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