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오늘 중국 열병식 참석 '푸틴 등 각국 대표 59명 참석' 참석 의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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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출처:/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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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유엔) 사무총장이 오늘(3일)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열병식 참석을 위해 지난 2일 베이징을 방문한 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 리옌훙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 점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표명하기 위해 왔다"고 언급했다.

반 사무총장은 "매우 중요한 전승절 70주년 행사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엔 창설 70주년과 겹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중국은 유엔에서 없어선 안 되는 회원국으로 중국의 참여가 없으면 세계 문제를 적절히 해나가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리 회장과 30분 동안 지구촌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