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여행사에서 해외 여행시 필요한 돈을 손님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하여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이 서비스는 한마디로 빚을 내서 여행을 가라는 건데 지나친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국내 대표여행사로 꼽히는 A여행사는 얼마 전부터 여행 경비를 대신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95만원의 일본 여행 상품을 선택할 시 여행사에서 일단 여행경비를 빌려 준 다음 여행을 다녀온 후 한 달에 5만5천원씩 18개월 동안 갚아나가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여행객들은 자신이 신청한 여행 경비만큼 가상계좌로 직접 입금이 되고 이를 여행사로 매월 납부해야 한다. 여행사 쪽에선 카드 할부에 비해 낮은 이율을 가진 만큼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갚지 못할 시 채권추심 업체로부터 빚 독촉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굳이 없는 돈을 빌려가면서 여행을 부추기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닌가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경기 불황이 계속 되면서 이곳 저곳에서 돈을 필요로 하는 서민들이 많아졌고, 낮은 금리라는 명목으로 쉽게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해지고 있다.
허나 실제로 돈을 빌리지 않고는 생계 유지가 힘든 서민들이 있어 이러한 저소득층의 서민들을 돕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다. 소득이 적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기 힘들었던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서민전용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은 연8%대 이하의 저금리로써 대환자금부터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연30%대의 고금리를 연 8%이내의 저금리로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에 덫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과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로 연소득 3천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햇살론은 정규직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비정규직 근로자나 일용직 근로자 등 직업과 상관없이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으로 본인확인만 하면 승인한도나 승인여부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농협금융지주계열 NH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 (http://nh-sunloan.com)나 대표전화 1544-8461 또는 카카오톡(ID:우리파이낸스)을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가계 부채 문제가 연일 최고치에 다다르는 가운데 여행사까지 빚을 내어 값비싼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행동은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잘못된 행동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꼭 필요에 의한 돈이 아닌 이상 무작정 빚을 지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니 각별한 주의를 필요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시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안전한 햇살론 같은 정부 지원책을 이용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