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200m 결승, 우승 세리머니 도중 카메라맨과 아찔 충돌 '카메라맨 빛나는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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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200m 결승

우사인볼트200m결승

우사인볼트가 200m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카메라맨과 아찔한 충동이 일어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우사인 볼트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우사인 볼트는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때 이륜 바이크를 타고 그의 뒤를 따라가던 카메라맨이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며 우사인 볼트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륜 바이크를 탄 채 우사인 볼트와 함께 넘어진 카메라맨은 급하게 볼트의 상태를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충돌에 넘어진 우사인 볼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어났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이날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