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드라마서 금보라에 스파게티로 싸대기를… "역대급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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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출처:/'이브의 사랑'

김민경

26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함정`(권형진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민경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에서는 강세나(김민경)과 모화경(금보라)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경은 자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했고, 세나는 음식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음식을 차렸다. 세나는 자신이 다 했다고 거짓말했지만, “내 입이 귀신이다. 우리 며느리도 여기서 불렀다가 내가 혼구녕을 냈다”는 화경의 친구에게 그 사실이 들통나버렸다.

이에 화경의 친구들은 “맹랑하다”, “아무튼 요즘 애들이 그렇다”며 혀를 찼고, 세나는 “제 또래들은 음식대행 서비스 다 이용한다”며 화경에게 변명했다. 이에 화경은 분노해 “뚫린 입이라고 말도 잘한다. 그렇게 맛있으면 너나 다 쳐먹든가”라며 스파게티를 세나의 얼굴에 던졌다. ‘김치 싸대기’ 등의 장면을 연출한 바 있는 이계준 PD의 ‘스파게티 싸대기’ 장면은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민경이 출연하는 `함정`은 실화를 모티프로 다룬 작품이다. 5년차 부부가 외딴섬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 주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9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