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최소 9명 사상, 독가스 분출 2차 피해 우려 ‘확산’ “공장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 떠다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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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출처:/ JTBC 뉴스 캡쳐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의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폭발이 공장으로부터 5㎞ 내에 있는 주민이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공장은 인화 화학물질인 아디포나이트릴을 생산하는데, 이 물질은 가열 또는 연소하면 유독가스를 분출할 수 있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언론은 "공장 주변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면서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를 지적했다.

한편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사건사고가 많네”,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큰 탈 없기를”,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