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보안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산학연 연계 채용 프로그램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채용 연계형 실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청년 인턴 프로그램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신입채용 등이다.
KITRI 채용 연계형 실무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잠재력 있는 신입사원급 인력을 선발한다. 기업에서 직접 채용을 전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회사는 2012년부터 4년째 매년 현직에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파견해 KITRI와 함께 보안 인재를 양성했다. 교육생은 평가 과정을 거쳐 인포섹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올해도 전체 교육생 30명중 26명을 채용했다.
SK인포섹은 정보보호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인턴 프로그램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이 학기 중이나 방학기간 동안 SK인포섹에서 실습 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현재 중부대, 상명대, 서울여대 등과 연계해 시행한다. 향후 지방 소재 대학으로 확대한다.
대학 졸업 예정자는 학과장 추천으로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1개월에서 5개월가량 근무한다. 인턴사원은 보안관제, 컨설팅, 솔루션 분야 각 사업부서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는다.
김경현 기업문화본부장은 “인포섹이 추진해온 산학연 연계 채용 프로그램은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채용방식”이라며 “여성과 지방 인력 채용 확대와 보안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