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역사의 온라인 스트릿패션 편집샵 ‘힙합퍼(대표 한기재)’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HIPHOPER BAY FESTIVAL(이하 힙합퍼 베이 페스티벌)`을 열어 스트릿패션 애호가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힙합퍼는 창립 15년을 맞이하여, 일종의 패션&컬처 캠페인으로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집행했다. 따라서 유명 패션브랜드들이 참여한 오프라인 데크마켓이 개막과 동시에 선을 보였고, 곧이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모델 고소현과 여연희, 패션계 관계자 등 VIP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요트파티가 열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선상 파티가 끝난 직후, 9시부터는 `힙합퍼 베이 파티`가 진행되었다. 라인업은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 소속 REDDY, OKASIAN, 그리고 `에이오엠지(AOMG)`의 LOCO, UGLYDUCK, DJ PUMKIN의 구성이었다. 나머지 DJ 라인업에는 홍대 유명 힙합 파티 크루 DIPCOIN이 포함돼 있었다. ‘show me the money’ 시즌 4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LOCO와 더불어, 어글리덕, dj 펌킨 등은 최근 가장 각광 받는 래퍼들로, 이날 행사에 정점을 찍었다.
힙합퍼 관계자는 “15년간 스트릿 패션의 선두자 자리에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패션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와 행사를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