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과거 크러쉬와 인연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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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출처:/아메바컬쳐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가한 자이언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자이언티의 과거 방송 모습이 화제다.

자이언티는 지난 2월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크러쉬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크러쉬는 “술을 먹고 잠도 3일 동안 못잤다. 아버지가 이만하면 됐다고 했다. 방송도 한 번 했고 아버지 밑에서 일하고 음악은 취미로 하라고 했다. 비수가 꽂혔다. 그때 자이언티를 만났다”고 자이언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크러쉬는 “음악을 포기해야 할 시기에 자이언티를 만났다. 형한테 데모를 보냈는데 메일로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크러쉬는 날 만나지 않았더라도 분명히 좋은 계기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크러쉬의 데모를 듣고 에너지를 크게 느껴서 답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의, 오 멋있다",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크러쉬 은인인듯",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현장을 찾은 4만여 관중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은 오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