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괴도 동생? '과거 언니 방 물건 몰래 훔쳐 쓰다 패셔니스타 발돋움' 옷장에 자물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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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출처:/MBC '놀러와' 방송 캡처

차예련

배우 차예련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패셔니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놨다.

차예련은 과거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스타일의 마술사` 특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언니에게 늘 옷을 물려입었다"며 옷에 집착하게 된 언니와 얽힌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은 언니 옷을 몰래 꺼내 입으려다 "언니 옷장에 도난 방지를 위해 자전거 자물쇠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차예련은 옷장 문 사이로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해 원하던 코트를 꺼내 입고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차예련은 "이 생활을 6년간 하다보니 절로 옷 욕심이 생겨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등학생 시절 대학생인 언니가 부러웠는데 언니가 옷장뿐만 아니라 방문까지 걸어잠그는 모습에 언니방과 연결된 베란다를 통해 잠입에 성공해 언니 물건을 쓰곤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차예련은 자신의 새 물건도 언니가 꼭 쓰곤했다고 분한 마음을 못 가누더니 "이런 언니 욕을 해버렸다"고 겸언쩍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예련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