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비만 치료, 몸 속에 쌓인 독소부터 제거 먼저

근본적인 거시적인 관점의 ‘해독치료’, 만성질환 치료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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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비만의 경우 국내 유병률이 3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주요 국가의 평균 비만 유병률이 50%를 넘는 것을 생각하면 낮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1998년 이후 2013년까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비만 유병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비만이 대사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대사성 질환은 비만이나 운동부족, 인스턴트와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병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대사성 질환의 경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평생 약을 섭취하며 증상을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해독의 기적’ 저자 박찬영 어성초한의원 원장은 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으로부터 탈출하고, 성인병 등 다양한 질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 원장은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체내로 들어오는 독소에 비해 배출되는 독소가 현저하게 적은 것이 원인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약을 통해 단편적인 증상만 해결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각 조직, 기관 역시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는데, 하나의 장기는 또 다른 장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라며 “해독치료의 핵심은 병을 부분적이고 지엽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큰 흐름을 바라보는 것으로, 해독을 통해 신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면 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 성인병, 기타 질환 및 통증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독치료는 혈관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어혈과 내장지방 등의 여러 가지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치료다. 뿌리가 튼튼하면 나무 전체가 잘 자라듯이, 해독을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면 곁가지로 나타나는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기타 질환 및 통증 등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해독치료로 당뇨약, 혈압약, 고지혈약, 스테로이드 연고와 같이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을 줄이거나 끊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시금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내 몸 안의 ‘독소’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