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기대감 높이는 2차포스터 공개 '계급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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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과 김태희의 ‘용팔이’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새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주원과 김태희의 신분차이가 드러난 2차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핵심 콘셉트인 `시선`과 `분할`로 제작됐다. 우선 태현(주원 분)의 경우 위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면서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이어 여진(김태희 분)의 경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담아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다. 이는 두 인물 간에 확연한 계급차이가 있음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등을 맞댄 듯한 이들을 도시의 빌딩숲이 갈라놓으면서 현실적으로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 힘든 점도 암시한다.

`용팔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팔이` 2차 포스터는 통해 두 주인공인 태현과 여진의 서로 다른 신분과 환경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과연 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고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가면서 인연을 맺어가게 될런지 본방송으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용팔이`는 8월 5일 밤 10시 첫방송한다.


김현이 기자 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