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스비, 성폭행 논란에 한국 팬들 분노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 뒤에 가려진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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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스비 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빌 코스비

빌 코스비 성폭행 소식이 한국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뉴욕매거진이 최근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 당한 35명의 여성을 자사 커버스토리 표지에 공개했다.

빌 코스비는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코미디언이다. 실제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각광받으면서 한국인에게 다정한 이웃으로 통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은 시트콤 ‘코스비 가족’인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중산층 흑인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내용 자체가 따뜻하고 사회에 깊게 자리한 편견을 깨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작품 속에 등장한 이미지와 달리, 3~40년 전에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빌 코스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빌 코스비, 충격이다" "빌 코스비, 이래서 이미지만은 못 믿어" "빌 코스비, 어떻게 35명 이나.."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