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가 중국 샤오미에 터치컨트롤러 IC를 공급한다.
이미지스(대표 김정철)는 샤오미 주력 제품군인 홍미 시리즈에 적용될 터치컨트롤러 IC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분기 월 200만개 납품을 진행할 예정으로 샤오미 전체 물량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BOE에 싱글레이어온셀(SLOC) 터치 솔루션 납품을 시작한데이어 중국 시장 진입에 추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에는 샤오미 납품업체 행사에서 햅틱드라이버 IC 품질과 빠른 납기 대응을 인정받아 우수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터치 기술로 기존 햅틱 제품을 꾸준히 공급해온 샤오미에 터치IC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향후 중국 고객 다변화로 매출 증가와 수익구조를 개선해 질적 성장과 외형 성장을 함께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