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해병생활신조 제정, 부대 내 구타·가혹행위 재발 방지가 목적 "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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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해병생활신조 제정 출처:/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5대 해병생활신조 제정

5대 해병생활신조가 제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병대사령부는 부대 내 구타·가혹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5대 해병 생활신조’를 제정했다.

5대 해병 생활신조는 ‘해병대는 해병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 ‘해병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다’ ‘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병은 약자를 보호하고 힘든 일에 앞장선다’ ‘해병은 전우를 지키며 끝까지 함께한다’로 이루어져 있다.

5대 해병생활신조가 제정됨에 따라 해병대원들은 매일 오전 ‘5대 생활신조’를 낭독한 뒤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앞서 해병대는 후임병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가한 7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부대 대대장은 보직해임, 부대 관리를 소홀히 한 간부 6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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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