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사건 드디어 수면 위로... "목사 아버지에 수년간 성폭행 당한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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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사건 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세모자 성폭행 사건`이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오늘 25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모자 사건이 집중 취재된다.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를 쓴 40대 아주머니, 10대 두 아들이 남편과 시아버지를 포함 여러 사람에게 지속적인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는 내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논란이 일자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어머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씨는 결혼 생활 내내 ‘목사 부자(父子)인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성학대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두 아들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고 폭로해 시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13살, 17살이었던 아이들 또한 "어머니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아주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 싶다, 고맙네요. 세모자 사건 다뤄주셔서” “그것이 알고 싶다, 이대로 안 묻혀서 다행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분 꼭 힘내세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