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 30만 원대 가격으로 24일 출시 '구매 후 취소 가능' 파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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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 출처:/삼성전자

갤럭시a8

삼성전자 갤럭시A8의 시장 구매가가 30만원대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갤럭시A8을 예약 판매하는 SK텔레콤은 개통 때 30만원에 가까운 공시 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 64만9천원에서 공시 지원금과 추가 보조금을 빼면 실제 판매가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A5이나 갤럭시A7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두 스마트폰의 현재 판매가는 월 5만1천원 요금제 선택시 30만원대 초반이다.

더구나 갤럭시A8은 두께가 5.9㎜로 매우 얇고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보급형 제품보다 성능이 좋다.

기기 전체에 적용된 메탈 프레임이나 전·후면 카메라 화소를 고려할 때 오히려 갤럭시S 시리즈에 가깝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번호를 이동하며 프리미엄 폰을 사던 젊은 층도 기기만 중저가로 바꾸는 트렌드가 형성됐다"며 "갤럭시A8은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A8의 실구매가는 24일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다. 구입을 예약했더라도 실구매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a8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a8, 정말 저렴한데?" "갤럭시a8, 괜찮다" "갤럭시a8, 핸드폰 데이터 비가 너무 비쌈~" "갤럭시a8, 전국에 와이파이 무료로 됐음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