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디티, ‘튜모스크린’ 아세안10개국 조달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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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대 비임상연구소 PWG와 ‘튜모스크린’ 아세안 공급 계약 체결

동남아 10개국의 연합 인구 6억 명, GDP 2,68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아이비디티는 아세안 10개국 조달시장에 ‘튜모스크린’을 공급하기 위해 싱가포르 PWG GLP Laboratories(PWG 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PWG(http://www.pwg.com.sg) 연구소는 바이오 의료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1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가포르 최대의 비임상연구소(1,000여평 규모)로 OECD 및 미국 FDA GLP인증의 △독성시험 △약물동태 △생체시료 분석 서비스 등과 ISO10993 인증의 의료기기 안전성 △생체적합성실험 △약물 개발 및 효능 실험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아이비디티 관계자는 “PWG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아세안 주요 국가에서 ‘튜모스크린TM’의 인허가를 취득하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조달시장 및 민간 의료시장에 공급을 시작하며 이 후 아세안 전체에 ‘튜모스크린’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고 빠르고 경제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예방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세안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동남아 10개국의 연합으로, 인구는6억 명, 국내총생산(GDP)은 2조4,000억 달러(2,680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내년에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세계 1·2위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의 30억 소비 시장을 잇는 지리적 위치에 있는 아세안은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여타 신흥 부상 지역보다 점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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