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Bad
인피니트 Bad 뮤직비디오가 공개, 360도 전 방향에서 볼 수 있는 360VR 기법으로 촬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피니트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우현은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는 정면만 나오는데, 우리가 찍은 방법은 마우스를 이동하면 우리들을 360도로 전부 다 볼 수 있다"고 360VR(버추얼 리얼리티, Virtual Reality) 촬영 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동우는 일반 버전과 360VR 버전 두 가지로 찍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보다 2배 더 힘들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성열은 "나는 조금 부담이 됐다. 내 파트가 아닌 부분에서도 카메라가 돌아가기 때문에 쉴 틈 없이 무엇인가를 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촬영할 때는 내 파트가 아니면 쉴 수 있다. 내 파트에서만 힘을 줘도 되는데, 이번에는 모든 곳에서 신경을 써야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인피니트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리얼리티`는 13일 자정 공개됐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