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11호 태풍 낭카가 9호 태풍 찬홈에 이어 북상하고 있어 화제다.
기상청은 13일(초복) 11호 태풍 낭카 예상경로를 공개했다.
제11호 태풍 낭카는 13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 북상했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인 11호 태풍 낭카는 13일 늦은 오후 세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11호 태풍 낭카는 오는 16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이후 동해를 거쳐 독도 방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11호 태풍 낭카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은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11호 태풍 낭카 외에 9호 태풍 찬홈은 13일 새벽 북한에 북상했다. 평양 북쪽 2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 이날 오전부터 자정까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 서해5도는 5~20mm, 남부 지방은 5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태풍 낭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낭카 언제오나”, “태풍 낭카 비가 계속오네”, “태풍 낭카 진짜 장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