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문재현 첫 1군 등록...김성근 "장래성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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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출처:/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한화 이글스가 전현태(29)를 웨이버 공시했다.

4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내야수 전현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내야수 전현태는 타율은 0.205에 그쳤지만 5홈런 21타점 25도루 등으로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수비 불안과 함께 타격도 부진에 빠져 1군 무대에서 점점 출장하지 못했다. 결국, 전현태는 올 시즌에도 1군 무대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이에 한화 이글스는 전현태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육성선수인 투수 문재현을 등록선수로 전환했다. 문재현은 키 193cm의 장신 좌완 투수로 2011년 신인 지명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대전 NC전을 앞두고 "문재현을 쓰기 위해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장래성 있는 선수다. 키가 키고, 컨트롤이 좋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헐 대박 사건" "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그럼 어디로 가는 거지?" "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문재현 잘했으면 좋겠다" "한화 전현태 웨이버 공시, 전현태 좋은 팀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