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타일러스, 4 in 1 렌즈 장착한 스마트폰 케이스 국내 출시

렌즈 네 개를 돌려가며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출시됐다.

테라웍스(대표 양승식)는 지타일러스(Ztylus)코리아의 4 in 1 회전식 렌즈 키트를 적용한 아이폰용 케이스를 국내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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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렌즈를 돌려가며 쓸 수 있는 지타일러스 스마트폰 케이스.

제품은 케이스에 렌즈 키트를 장착해서 사용한다. 키트에는 어안 렌즈와 광각·접사·편광 렌즈 네 개가 장착돼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렌즈를 카메라 앞에 돌려놓으면 된다. 회전식 렌즈로 기존 눌러 장착하던 불편함을 보완했다.

어안렌즈는 물고기 눈처럼 사물을 볼록하게 촬영할 수 있어 특별한 사진에 적합하다. 광각렌즈는 좁은 공간도 넓게 보이도록 찍을 수 있고 시야각이 넓어 셀카에 배경까지 넣을 수 있다. 접사 렌즈는 A4용지에 프린트한 글자나 곤충 털이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편광렌즈는 반사광을 제거해 유리창 너머 풍경이나 물속에 있는 물고기도 촬영할 수 있다.

케이스는 스마트폰 전체를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최근 택시 운전사 안전을 위한 보호 격벽에도 사용하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었다. 부분적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케이스 뒷면은 디스크 체결 방식으로 렌즈 키트는 물론이고 킥 스탠드, LED 링 라이트(별매)도 끼울 수 있다. 현재 미국 본사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이폰 5·5S와 아이폰 6·6S용 케이스만 판매하며 하반기 삼성 갤럭시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라웍스는 지타일러스코리아 공식 총판으로 옥션과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이라며 “지타일러스 스마트폰 카메라 케이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동영상 시청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킥 스탠드와 4 in 1 회전식 렌즈로 특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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