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신예밴드 파랑자몽, 통통 튀는 맑은 소리 기존에 없던 음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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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예밴드 파랑자몽의 디지털 싱글 ‘널 사랑해’피처링 및 객원보컬로 나선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그들의 음악성에 감탄했다.

파랑자몽은 마림바, 첼로, 피아노, 드럼의 신선한 악기조합으로 주목받은 신예 밴드로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널 사랑해’를 발표했다.

알렉스와 파랑자몽의 만남은 95년 발표된 김정은의 곡 ‘널 사랑해’로부터 시작됐다. 김정은의 ‘널 사랑해’는 평소 알렉스가 좋아했던 곡으로 파랑자몽의 리메이크 소식을 접한 후 만남을 갖게 됐다.

특히 알렉스는 이들의 신선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 먼저 피처링을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파랑자몽과의 만남에 대해 “기존의 악기구성이 신선했다. 기존 가요계에서 쉽게 듣지 못했던 악기인 마림바의 통통 튀는 맑은 소리가 매력적이었다”라며 “감성적이고 사람냄새 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밴드인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극찬했다.

한편 전에 없던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파랑자몽의 음악성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