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기상품]브랜드우수-IBK기업은행 `스몰빅 카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카드 이용대금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주는 ‘스몰빅(Small Big) 카드’로 주목받았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돌아가는 적립금액을 IBK 금융상품에 쌓아두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포인트나 금액 할인과 달리 금융상품에 소비한 부분의 일정액을 저축하도록 했다. 새로운 콘셉트 카드 서비스로 브랜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고객은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중에서 적립할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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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Big 카드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하고 ‘스몰빅 카드’로 월 100만원 결제하면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된다. 또 신용카드 결제 시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을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면, 8500원 결제 시 1000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구조다. 1만원 미만 잔돈 방식을 선택하면 8500원 결제 시 만원 단위에서 남는 1500원이 이체된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잔돈 및 캐시백 입금상품으로 선택 가능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세제 혜택이 가능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데도 유용하다. 소비하면서 일정 금액을 저축 형태로 돌려받고 일부 세금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시백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또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15년 말까지 적용된다. 내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되는 만큼 연내 가입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카드는 유니온페이(UnionPay)나 마스터(Master)로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각각 1만원, 1만2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은(Small) 금액이 모여 미래 큰(Big)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의 카드를 출시했다”며 “카드를 이용하면서 잔돈과 캐시백이 모여 노후 자금이 쌓이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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