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66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가 19일 기준 총 166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19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퇴원 환자는 6명이 늘어 총 30명으로, 26번(43)과 32번(54), 39번(62)과 57번(57), 70번(59)과 138번(37) 등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반면 120번 환자(75)는 19일 새벽에 숨지면서 사망자는 24명으로 확인, 19일 기준 격리 대상자는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 줄었다.
메르스 확진자 166명 가운데 첫 전파자와 다른 환자 1명을 제외한 164명은 병원 내 감염 사례로, 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자 82명, 평택성모병원이 36명, 대전 대청병원 13명. 건양대병원 11명, 동탄성심병원 6명 등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진자 166명, 무섭다 진짜" "메르스 확진자 166명, 빨리 해결되었으면" "메르스 확진자 166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메르스 확진자 166명, 또 늘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