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이 미래의 자기직업에 대해 설계하는 `나의 꿈, 나의 직업`,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래 직업설계 창작대회가 시작됐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과 이에 준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직업과 직장 두 개 분야로 `미래에 내가 꿈꾸는 직업에 대한 창작이야기`와 `내가 바라는 아름다운 직장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주제에 맞게 자유롭게 창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지원동기, 직업의 이름, 직업에 대한 소개, 직업선택이유, 상상 스토리, 직업설계 창작과정 등과 관련 그림이나 사진 등을 첨부해 30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이규석 대회장은 "단순한 성적 위주의 진로 지도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각자가 지난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직업을 계획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창의적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며 "직업에 대한 단순한 호감도를 자신의 미래직업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직업관과 직업윤리 등 구체적인 의식과 실천방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실릴 경우 가산점을 부여 받는다"고 강조했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응모작은 8월 16일까지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최우수상에는 국회상임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신청서식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