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메르스
원주 메르스 소식이 전해지며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는 47살 A씨와 42살 B씨가 어제(8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모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 사람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될 경우 강원도 첫 메르스 환자가 된다.
오늘 9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1일째로,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87명으로 사망자는 6명, 격리대상자는 2천 5백 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은 10명이라고 밝히며, 오늘(9일)과 내일이 메르스 확산 고비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