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본모습 찾고 조수향에 "지문 찍어줄게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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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학교2015 출처:/ KBS2 '후아유 학교2015' 캡처

후아유 학교2015

`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이 그간 악행을 저지른 조수향을 위협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극중 고은별(김소현)이 이은비(김소현)을 괴롭혔던 강소영(조수향)을 찾아가 큰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은 고은별의 전학 소식을 전하며 "이게 바로 고은별이 고은별이 아니라는 증거다"라고 흔들어보였다. 때마침 교실로 들어오던 고은별은 강소영을 노려보며 그녀의 행동을 지켜봤다.

이어 강소영은 이은비가 고은별 행세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필적 감정서를 흔들었다. 강소영의 행동에 그녀에게 다가간 고은별은 "안타깝지만 둘 다 틀렸다"며 "첫째, 나 전학 안 가. 그리고 둘째 나 고은별 맞다"고 설명했다.

강소영이 다시 한 번 필적감정서를 증거로 삼자 고은별은 "지문이라도 찍어보면 될테고"라고 말한 뒤 "그런데 나 기억 다 돌아왔다. 너 내 동생한테 무슨 짓 했냐"고 화를 냈다.

또 고은별은 그녀를 때리려는 듯 제스처를 취하다가 "폭력을 폭력으로 응징하는 건 하수다"라고 경고한 뒤 돌아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