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즌 스미싱 1위
결혼 시즌 스미싱 1위는 모바일 청첩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이스트소프트는 4월 한달간 집계된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석, 케이스 중에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 청첩장 다음으로는 여행(0.84%), 등기(0.61%)가 차지했고, 훈련(0.60%),택배(0.54%)도 사례가 나타났다.
4월 전체 스미싱 신고건수는 총 1만4209건으로 3월 대비 27.8% 증가돼 스미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청첩장이나 무료쿠폰, 우편물 알림 같은 내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악성행위다. 스미싱 메시지를 누르게 되면 특정한 페이지로 넘어가거나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소액결제를 유도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결혼 시즌 스미싱 1위에 누리꾼들은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조심해야지",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사기치는 사람들 노답",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속기 쉽게 오더라",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방심은 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