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사업으로 중소기업 영업이익 25% 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추진하는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이 중소기업 경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허청은 7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 지난 2012년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대상으로 추천된 32개 중소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이 그 해 2억7950만 원에서 이듬해에는 3억4880만 원으로 24.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중소기업 영업이익이 28조6941억6900만 원에서 31조8828억1800만 원으로 11.1% 늘어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의 경영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특허청은 사업을 통해 추천한 해당 중소기업 제품이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판로가 확대된 효과로 풀이했다.

특허청은 올해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의 첫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에 선정되면 기술표준원 신제품 인증(NEP) 심사에서 기술성 평가 일부를 면제받고,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심사에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2차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3차는 9월 7∼21일, 4차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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