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안문숙, 과거 자살시도 했었다? "우울증으로 옥상으로 올라가 신발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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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안문숙

님과함께2 안문숙이 평소 호탕하고 쾌활한 이미지와는 달리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을 기도한 적까지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문숙은 과거 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해 죽고 싶은 생각에 옥상에 올라간 적까지 있다며 털어놓으며,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배 연예인 유니와 정다빈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문숙은 "혈액형이 A형이다. 내가 겉으로는 씩씩하고 1년 내내 행복할 것 같지만 이런 사람이 우울할 땐 더하다"며 "연예 활동을 하며 죽고 싶을 때가 왜 없었겠느냐. 옥상 위로 올라가 신발을 벗은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안문숙은 2004년 폐암으로 투병하던 선배 탤런트 이미경이 결국 세상을 떠났을 때, 투병과 장례 과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보며 결국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나이가 비슷한 데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었던 것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안문숙은 "어머니가 외국에 가 계셨을 때인데 옥상 위에 올라가 신발을 벗었다. 하지만 고소공포증 때문에 두려움이 엄습해 정신이 번쩍 들었고 결국 벗은 신발을 다시 들고 내려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님과함께2 안문숙, 그런 적이 있었구나" "님과함께2 안문숙, 힘내세요" "님과함께2 안문숙, 좋은 일만 있었으면" "님과함께2 안문숙,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