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패소 소식에 에이미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에이미의 출국명령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에이미) 측의 출국명령 처분 소송을 기각한다"라고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 에이미는 일부 매체를 통해 "죽고 싶다. 심적으로 힘이 든다. 이제 견딜 힘도 없다"는 속상함을 털어놓으면서 "상고는 할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 취소 소송을 내며 "출국명령 처분은 헌법이 정한 원칙에 반하는 재량권의 일탈, 남용에 해당되는 과잉제재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강한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재판부는 "에이미 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출입국사무소는 헌법에 제기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출국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위법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과거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에이미는 보호관찰 기간 중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미 출국명령, 기각됐네" "에이미 출국명령, 결국 이렇게" "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인터뷰 했구나" "에이미 출국명령, 죽고 싶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