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비환경 특성을 살펴보면 소비자들 각자가 자신만의 취향을 갖고 개성 있는 소비를 한다기보다 남들이 취하는 것을 함께 취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망 아이템이나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다. 같은 업종, 같은 브랜드라도 그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지역, 서비스, 분위기 등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일 수도 있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특정 아이템에 쏠림 현상이 있다 보니 창업아이템이 무엇이냐가 아주 중요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치킨, 커피, 분식, 주점 등 국내에서 10년 이상 스테디셀러로 존재했던 창업아이템은 아직까지 건재한 것이 대부분이다. 단, 가격이나 서비스, 식재료 면에서 조금씩 변화를 보이는 경향은 있다.
보다 구체적인 브랜드나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오는 6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여해 볼 일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인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80여개 기업이 18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최근 뜨는 브랜드를 한 자리에 집결하여 보여줄 예정이다.
외식은 물론이요,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e-BIZ 관련 상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요즘 뜨는 국내외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인가구, 실버산업 등 관련 분야를 통해 실속만점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불필요한 부스 장식을 없애고 기본 부스로 통일해 주목을 받고 있다. 참관객 입장에서는 화려한 외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보다 내실에 입각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세미나 및 성공사례 강좌, 우수 유망브랜드 합동 사업설명회, 프랜차이즈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등이 그것이다.
특히 행사기간 3일 내내 진행되는 창업교육의 주제는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 분석`, `프랜차이즈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가맹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비법` 등 예비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만 알차게 담았다.
교육 참가 정원은 회당 6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이니만큼 매일 첫회 강연의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무료 창업강의 일정은 박람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프랜차이즈박람회 참관은 무료로 진행된다. 단, 온라인 홈페이지(http://ikfaexpo.kr)에서 사전 등록 시 현장에서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