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메르스 우려 분위기에… ‘전화상담 시스템 풀가동’ 추가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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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이하 메르스)’의 확산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방문상담이 주를 이루던 결혼정보회사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메르스 여파로 많은 이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상담 없이 가입할 경우 미팅 횟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화 상담과 카드 수기 결제 방식을 활용해 회원 가입하는 이들에게 적용되는 행사로, 1회의 미팅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 미팅 횟수가 5회인 점을 감안하면 20%의 가격적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더불어 10%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12개월 카드 무이자 행사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하기에, 해당 기간 동안 가입하는 고객들은 가연의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중복 적용이 가능한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방문 상담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자 커플매니저 추가 교육을 통해 고객 상담의 질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주 가연 대표이사는 “메르스 위기경보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된것에 따라,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고 싶지만 방문상담이 꺼려지는 고객을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메르스 위기경보수준이 하향될 때까지 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연의 경우 신용카드 수기 특약 가맹점으로 무서명 결제인 수기 거래가 가능하다. 비대면 거래인만큼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제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