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박원순 서울 시장이 메르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유럽 출장을 취소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이날 오전 메르스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됐던 유럽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이제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전면에 나선 이상, 신속하고도 단호한 자세, 조치를 취하려 한다. 이건 전쟁 아닌 전쟁”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책임이 우리한테 있다“고 언급했다.
박원순 시장은 “보건 당국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메르스 퇴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전날 수도방위사령관, 교육감에게도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순,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박원순, 총력을 다해주세요!" "박원순, 메르스 의사 진실공방 있던데" "박원순, 어찌됐든 안심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