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연예계 러브콜 거절하고 20살에 이승엽 말에 속아 결혼 '메이저리그 간다더니 한국에만' 폭소

이송정

개인통산 400개 홈런 위업을 달성한 이승엽이 화제인 가운데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송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에게 속아서 결혼할 수밖예 없었다"라고 폭탄 발언 날렸다.

이어 이송정은 "남편이 메이저리그에 꿈이 있으니 결혼해서 미국에 같이 가자고 했다" 라며 "그래서 결혼을 했다. 그런데 미국에 안 갔다. 깊이 생각을 안 하고 결혼을 한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빼어난 외모로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아왔던 이송정은, 연예계 진출을 포기하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이승엽과 결혼해 당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송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송정,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송정, 탕웨이 느낌 난다" "이송정, 정말 예쁨" "이송정, 속아서 결혼했대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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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정 출처: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