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주 메르스, 초기 이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였다?...질병 명명법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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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부산, 원주 메르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질병 명명법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르스`는 영어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앞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또한, 메르스는 박쥐로부터 유래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며 `머스`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이러한 명칭이 붙여졌다. 메르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이후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됐다.

이러한 가운데 3일 부산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 모 고등학교 학생 2명이 미열 증상을 보여 혈액과 객담을 채취,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메르스, 마스크 착용 필수" "부산 메르스, 원주 부산도 환자 나오나?" "부산 메르스,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부산 메르스, 손 세척이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