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구여친클럽` 송지효와 변요한이 감정 변화를 겪게 될 예정이다.
29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는 극중 김수진(송지효)이 조건(도상우)과 한 밤 중 함께 있는 방명수(변요한)가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수진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조건에게 명수는 "수진이한테 신경 끄세요. 미국엔 다시 안 돌아가시나? 안 바쁘세요?"라고 견제하며 폭풍 질투를 한다.
또 명수는 자신과는 손을 안잡아주는 수진에게 "그 자식한테는 손 잡혀서 가만히 있더니 내 손은 왜 빼"라고 귀엽게 투덜거리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는 송지효와 변요한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겨있다. 송지효는 두 손으로 변요한의 얼굴을 감싸 안고 있는가 하면 서로 두 손을 마주 잡고 해맑은 표정을 뽐낸다. 과연 그동안 친한 친구로만 정의됐던 이들의 관계가 진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누리꾼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구여친클럽` 제작진은 "수진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 변해가는 걸 느낀 명수가 수진에게 예상치 못한 고백을 전하며 수진과 구여친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라며 "수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주려 노력하는 방명수의 남자다운 매력이 폭발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명수와 수진의 미묘한 썸이 담긴 `구여친클럽`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