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달려라장미` 정애리가 윤주희의 악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는 극중 홍여사(정애리)가 강민주(윤주희)가 동영상을 퍼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장미(이영아)와 강민주의 대화를 들은 홍여사는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동영상이라니. 동영상으로 협박한 것도 유포한 것도 다 네 짓이야? 가짜 임신까지. 정말 무서운 아이구나. 왜 황태자(고주원)가 그렇게 질색했는지 알겠다"고 크게 소리쳤다.
이에 강민주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오빠랑 뉴욕에 있을 때까지 이럴 이유가 없었다. 저 여자(백장미)가 끼어들면서 엉망이 됐다"고 따졌다.
강민주의 뻔뻔한 태도에 홍여사는 "다 밝혀진 마당에 아직도 장미 탓이니? 넌 괴물이야. 내가 지금까지 너한테 속아 장미를 원망했지만, 지금부터 너가 하는 말 믿지 않을 거야"라고 마음까지 돌아섰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